암호화폐 시장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22일 오전 11시 1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34% 하락한 2만4155달러(한화 약 314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0.34% 하락한 1640.21달러(한화 약 213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은 상승하고 있다. BNB(BNB) 0.64%▲ XRP(XRP) 0.94%▲ 카르다노(ADA) 0.54%▲ 폴리곤(MATIC) 1.42%▲ 도지코인(DOGE) 0.57%▲의 움직임을 보였다.
한편,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보다 2.11% 하락한 21.37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조099억 달러(한화 약 1432조원)를 기록했다.
사진 = 암호화폐 시세 / 출처 토큰포스트마켓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지난 회의에서 금리 인상 중단에 대한 논의를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위험자산으로 분류된 가상자산 시장도 휘청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1일(현지시간)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연준이 금리 인상 속도를 조절하면서, 시장에선 곧 금리 인상 중단도 이뤄질 것이란 기대가 컸다.
최근 가상자산 시장은 금리인상 중단 시나리오를 염두에 두고 움직였다. 연준이 3월 한 차례 0.25%포인트 추가 인상을 단행한 후 5월에 금리 인상 중단할 것이란 기대가 최근 랠리에 가격에 반영된 것이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23일 기준 61.28을 기록하며 '탐욕'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 두나무 공포-탐욕지수 / 출처 두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