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 국제 비정부기구(NGO)인 푸른아시아는 20일, '10억그루 나무심기와 가상자산 기부문화 활성화' 캠페인 홍보를 위해 블록체인 퀴즈플랫폼 큐버스랩 및 웹(Web)3 컴퍼니 빌더 퍼블리시 벤처스와 글로벌 사회·환경·지배구조(ESG) 파트너십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푸른아시아는 기후변화, 사막화, 황사 등 기후환경문제에 대응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데 기여하고 있는 국제 NGO다. 현재 몽골과 미얀마 등 기후위기 피해 지역에서 기후위기 대응, 사막화방지 사업 및 환경, 경제, 사회통합을 아우르는 지역 발전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큐버스랩은 퀴즈톡 서비스 운영 회사로, 퀴즈톡은 퀴즈를 풀거나 출제하는 방식으로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퀴즈톡 어플과 SNS상에서 퀴즈 하나당 광고 하나가 매칭되어 노출되는 광고와 퀴즈 결합 방식의 리워드 퀴즈 서비스 플랫폼이다. 퀴즈를 출제하고 풀이하는 과정을 통해 큐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고, 획득한 포인트로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전날 진행된 업무협약식을 통해 푸른아시아는 큐버스랩 및 퍼블리시 벤처스와 다자간 협력 관계를 구축해 기후위기와 Web 3.0시대를 공동으로 대처한다.
구체적인 협력 분야는 푸른아시아가 수행하는 지속가능한 공동체 모델 개발 및 공동협력 주된 방향성으로 ▲푸른아시아가 추진 중인 기후위기 대응 숲 조성사업 공동참여 ▲퍼블리시벤처스가 추진 중인 전략적 파트너십 확산 및 공동사업 참여 ▲퍼블리시벤처스가 제공하는 Web3기반 컨설팅 및 서비스 홍보, 마케팅 등 협업 ▲퍼블리시벤처스가 제공하는 가상자산 기부후원 솔루션 도입을 통한 새로운 기부문화 형성 및 활성화 지원 ▲퀴즈톡 서비스가 보유한 퀴즈 기반의 콘텐츠를 활용한 비영리재단의 기부 캠페인 매칭 및 이벤트 공동 추진 ▲사업모델, 기술, 마케팅 및 ESG 관련 파트너십 공유 및 확대 ▲기타 세 기관 합의하는 사업 분야 협력 등이다.
오기출 푸른아시아 상임이사는 "우리는 기후위기의 심각한 상황을 목도해왔고 지난 여름에도 기후위기 상황을 다시 한번 경험한 바 있다. 우리 모두 해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무엇이라도 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다."라며 "이번 공동 협약으로 ‘10억 그루 나무심기’의 실현을 위한 한 걸음을 떼었다. 기후위기 문제를 해결하는 하나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퀴즈톡 서비스를 통해 기후위기에 대한 퀴즈를 풀면서 기후위기 상황을 명확하게 인지하도록 이끌어 기후위기 대응 속도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며, 이는 Web3 생태계는 물론 글로벌 ESG의 차원에서도 명백한 진일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3자 협약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전창섭 큐버스랩 대표는 "기업인으로써가 아닌 지구에 살고 있는 인류로서 다음 세대를 위한 일이고 이를 통해 Web3 생태계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는 이번 협약으로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에 기후위기를 각인시키고 나무심기 캠페인의 전지구적 독려를 이끌어낼 홍보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김철 퍼블리시벤처스 대표는 "블록체인이 기반이 되는 Web3 기술은 정보를 수집하고 검증하는 데 있어 독창성을 인정받아, 투명한 측정 및 보고, 검증 등이 중요한 ESG 활동의 핵심 요소로 각광 받고 있다."라며 "퍼블리시 벤처스는 이번 푸른아시아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Web3로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협력함으로써, 기존 사업의 ESG 연계 프로그램 개발과 신규사업 추진에 필요한 동력 및 글로벌 프로그램과 파트너십을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퍼블리시 벤처스는 중앙화된 플랫폼 중심 웹 환경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탐색하고 있는 파트너들의 비전과 목표를 현실화 시켜가기 위해, Web3 기술로의 전환을 위한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Web3 기반 컴퍼니 빌더 기업이다.
최근 블록체인 기술 기반 ESG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관계자와 파트너십을 구축해 가상자산 기부·후원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