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은 튀르키예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 지원을 위해 30만 달러 (한화 약 3억7770만원)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지진은 튀르키예 남동부를 강타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인접국가인 시리아까지 합쳐 80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앞으로도 사망자가 추가적으로 발생한다고 예측해 최악의 지진 중 하나로 기록될 예정이다.
우리금융그룹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국제 구호개발과 인도적 지원 활동을 하는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를 통해 30만 달러를 긴급 지원한다.
기부금은 이재민의 기본적인 의식주 해결 및 일상회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011년 일본 지진과 2013년, 2021년 필리핀 태풍피해에도 기부금을 지원하는 등 글로벌 사회공헌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이재민들의 일상회복을 기원한다"라며 "앞으로도 우리금융그룹은 국제사회의 재해/재난복구에도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글로벌 ESG경영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