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시그니처뱅크, FTX 붕괴 조장 혐의로 피소

작성자 이미지
정석규 기자

2023.02.07 (화) 14:19

대화 이미지 16
하트 이미지 2

사진 = 시그니처 뱅크(Signature Bank) / 셔터스톡

암호화폐에 우호적인 은행으로 알려진 시그니처뱅크(Signature Bank)가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에프티엑스(FTX) 붕괴를 조장했다는 혐의로 미국에서 소송에 휘말렸다.

7일(현지시간) 스테티스시카 캐피탈(Statistica Capital Ltd)은 시그니처뱅크의 불법 행위로 인해 손실을 입은 개인과 단체를 위해 집단 소송의 형태로 소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현지시간) 맨해튼 연방법원에 제출된 소장에 따르면, 시그니처뱅크는 FTX가 고객 계정을 자사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결합하도록 허용했다.

스테티스시카 캐피탈 관계자는 "시그니처뱅크가 시그넷(Signet) 블록체인 결제 네트워크에서 의심스러운 FTX 이체건을 발견했음에도 이를 묵과했다"고 주장했다.

시그니처뱅크는 지난해 12월 FTX 붕괴의 여파로 암호화폐 업계가 크립토 윈터(Crypto Winter)라는 불경기에 접어들면서 디지털 자산 고객들로부터 최대 100억 달러(한화 약 12조5690억원)의 예금을 삭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그니처뱅크에 따르면, 이 은행이 가진 FTX의 예금은 지난해 11월 14일(현지시간) 기준 현재 은행 전체 예금의 10분의 1도 되지 않는다.

스테티스시카 캐피탈 관계자는 "시그니처뱅크는 적어도 지난 2020년 6월부터 FTX의 사기에 대해 알고 있었다"며 "그럼에도 시그니처뱅크는 FTX를 공개적으로 홍보하고 서비스 약관을 위반한 알라메다 리서치(Alameda Research)와 FTX의 계정을 폐쇄·정지하지 않음으로써 파산을 촉진시킨 것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이 사건은 미국 뉴욕 남부 지방 법원이 담당하고 맡고 있으며 상당 기간 당사자 간의 법정 공방이 이어질 전망이다.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

미션

매일 미션을 완료하고 보상을 획득!

출석 체크

0 / 0

기사 스탬프

0 / 0

댓글

16

추천

2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16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mini

2024.08.18 22:12:20

ㄱ ㅅ ㅇ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백공

2023.05.28 21:18:28

감사합니다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백공

2023.05.10 21:26:59

감사합니다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휘프노스

2023.03.22 07:22:53

감사합니다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백공

2023.03.13 13:38:47

감사합니다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구리구리

2023.03.02 15:48:04

감사합니다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der4827

2023.02.09 12:39:57

감사합니다.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der4827

2023.02.08 13:58:51

감사합니다.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남이대장군

2023.02.08 10:49:16

감사합니다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검은구월단

2023.02.08 09:56:09

감사합니다.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