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의 대체불가능토큰(NFT) 플랫폼인 닷스우시(.SWOOSH)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상 운동화를 디자인하는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25일(현지시각) 밝혔다.
콘테스트는 오는 29일까지 진행되며 닷스우시 커뮤니티 구성원은 '#YourForce1'이라는 콘테스트에 초대돼 인스타그램에서 자신만의 신발 디자인을 담은 스토리보드를 구축할 수 있다.
총 4명의 우승자를 선발할 예정이며 5000만달러(약 615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뿐만 아니라 나이키 디자이너와 협력해 자신만의 디지털 운동화를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예정이다.
나이키 관계자는 “닷스우시는 크리에이터를 위해 만들어진 플랫폼이다”라며 “지원자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마음껏 펼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이키는 최근 몇년 동안 웹3 전략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닷스우시를 출시하기 전 디지털 패션하우스 RTFKT를 인수하고, 지난 2020년 부터 공급망 프로세스를 추적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과 연결된 RFID 테스트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