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애미 시장이 비트코인이 글로벌 통화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을 펼치며 급여를 비트코인(BTC)으로 받고 있는 가운데, BTC로 급여를 받는건 좋은 투자라는 견해를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23일(현지시간) 프란시스 수아레스 미국 마이애미 시장은 "암호화폐 장기 하락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비트코인으로 급여를 받고 있다"라며 "이는 좋은 투자"라고 말했다.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은 아직 초기 시장이기 때문에 인내심이 필요하다고 그는 부연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미국 마이애미 시장이 꾸준하게 BTC로 월급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프란시스 수아레스 미국 마이애미 시장이 "계속되는 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비트코인으로 월급을 받고있다"라며 "어제도 암호화폐를 조금 샀다"고 말했다.
그는 마이애미 웹3 서밋 기자브리핑에서 FTX 사태에 대해 언급하며 "모든 회사가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때때로 우리는 그저 숨만 쉬어야 한다"라며 "이 기술이 굉장히 새로운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각종 사기로부터 투자자를 보호하는 동시에 초기 산업의 발전을 방해하지 않는 적극적인 규제가 필요하다는게 마이애미 시장 측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