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가 지난 한해 동안 암호화폐 산업 위기에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21일(현지시간) 스위스의 컨소시엄인 크립토 벨리 벤처 캐피털(Crypto Valley Venture Capital) 데이터에 따르면, 스위스는 지난 2022년 암호화폐 산업 위기 및 베어마켓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았다.
지난 2022년 스위스에서 새롭게 문을 연 블록체인 기업은 190개로 도산한 블록체인 기업 수를 웃돌았다.
이에 대해 보고서는 "추크시를 중심으로 하는 스위스 크립토 밸리의 법인 수는 2021년과 거의 비슷하다."라며 "이들은 현재 57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베어마켓 진입 전과 비교해 4% 감소하는 데 그쳤다. 올해 문을 닫은 블록체인 법인은 FTX 유럽과 암호화폐 자산 운용사 카바리오 등 이다.
또한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 총액이 크게 감소한 반면, 스위스 내 상위 24개 블록체인 기업의 기업가치는 55%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