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CEO)가 세계 경제 포럼(World Economic Forum, 이하 WEF)에 참석해 연설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일(현지시간) 브레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가 오는 20일까지 열리는 WEF에 참석한다.
리플 측은 '기술 개척자 및 유니콘' 부문에 속하는 90개의 회사 중 하나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 관련 회사는 리플을 포함해 두 곳 뿐이다.
갈링하우스는 포럼의 의제에 따라 19일 '암호화폐의 올바른 균형 찾기'에 대해 연설할 예정이며, 연설에는 블룸버그 편집장, 네덜란등 중앙은행 총재, 금융 안정성 및 자본 시장 연합 위원, UAE 디지털 경제 담당 장관이 함께 한다.
앞서 지난 3일 길링하우스는 미국의 암호화폐 규제 명확성이 개선될 것을 낙관한다고 밝혔다.
3일(현지시간)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CEO는 트위터를 통해 "2023년 미국이 암호화폐 규제에 상당한 명확성을 더할 것을 조심스럽게 낙관한다"고 발언했다.
갈링하우스는 118회 의회 개회 첫날을 맞아 "2023년은 미국이 암호화폐 규제 명확성을 확보하고 양원에서 초당적으로 지지를 얻는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갈링하우스의 연설은 미국에서의 법적 소송에도 불구하고 블록체인 회사로서 리플사의 글로벌 인지도와 영향력을 설명해주는 좋은 사례라고 현지 암호화폐 업계는 평가했다.
갈링하우스는 증권명확화법(Securities Clarity Act), 책임있는금융혁신법(RFIA), 디지털토큰명확성법(Clarity for Digital Tokens Act) 등을 언급하면서 올해 의회는 규제 공백 상태에서 시작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