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펑 자오(Changpeng Zhao) 바이낸스(Binance) 최고경영책임자(CEO)는 2022년에 세계를 맞이한 다양한 좌절과 승리를 반성하고 2023년 어떤 시나리오에도 대비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는 "바이낸스는 다양하고 미션 중심적인 전문가로 구성된 뛰어난 팀, 전문 관리 제품군 및 건전한 준비금을 보유하고 있다"며 "2023년에 무슨 일이 일어나든 우리는 준비되어 있다"고 말했다.
창펑 자오 CEO는 "바이낸스가 2022년 약세장과 셀시우스(Celsius), 보이저(Voyager), 에프티엑스(FTX)의 붕괴로 인한 영향에서 아직 회복하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한 해 동안 직면한 모든 리스크를 이겨낸 업계의 탄력성과 끈기를 칭찬했다.
그는 "업계가 아직 젊고 만연한 장애물로 정의되어서는 안 된다고 믿는다"며 "어려움에도 블록체인 부문에 대한 기관 및 개인 사용자의 후원은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창펑 자오 CEO는 바이낸스가 2022년에 글로벌 확장을 강화한 사실을 언급하며 "바이낸스는 한 해 동안 스페인, 남아프리카, 키프로스, 프랑스, UAE 등 여러 국가에서 규제 등록을 성공적으로 확보했다"고 말했다.
창펑 자오 CEO는 2023년에도 규정 준수를 유지하겠다는 거래소의 약속을 확인했다. 아울러 임박한 한 해에 대한 희망을 표현하면서 CZ는 업계가 계속되는 경기 침체에서 회복될 것이라고 낙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