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화금융(DeFi) 프로토콜 트레이더 조(Trader Joe)가 아발란체(Avalanche)에서 이더리움으로 생태계를 확장하겠다고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새로운 시장에 접근하고 사용자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트레이더 조는 이더리움 레이어 2 스케일링 솔루션인 아비트럼 원(Arbitrum One)으로 '멀티 체인'을 확장하게 된다.
트레이더 조는 내년 1월 아비트럼 원 메인넷에 공식적으로 배포하기 전에 아비트럼 원의 배후 팀인 오프체인 랩스(Offchain Labs)와 협력해 테스트넷을 출시할 예정이다.
트레이더 조 관계자는 "아비트럼 원에 대한 배포는 이 글로벌 확장 노력의 다음 단계이며 아발란체에 구축된 혁신적인 자동화 마켓 메이킹(AMM)을 도입하고 새로운 파트너와 협력해 아비트럼과 아발란체의 집합적 디파이 생태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트레이어 조는 아발란체 및 트레이더 자체의 노출을 확산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올해 2분기부터 지갑, 데이터 클라이언트 및 기타 벡터와의 파트너십 및 통합을 통해 생태계를 확장했다.
트레이더 조가 아비트럼 원에 AMM을 배포하기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관계자는 "네트워크에서 디파이 프로토콜의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오프체인 랩스(Offchain Labs)의 노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트레이더 조의 예치금(TVL)은 모든 이더리움 계층 2 확장 솔루션에 적용된다.
디파이 애그리게이터에 따르면 트레이더 조는 현재 아발란체(Avalanche) 플랫폼 내 거래량 3위의 디파이 프로토콜로 9413만 달러(한화 약 1224억1606만원)의 TVL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