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전문 유럽 핀테크 애플리케이션 플럼(Plum)이 암호화폐 거래서비스를 출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관련 업계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다.
29일(현지시간) 투자 전문 유럽 핀테크 애플리케이션 플럼이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판다(Bitpanda)와 파트너십을 맺고 고객들에게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지 관계자는 "플럼은 불필요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카르다노(ADA), 바이낸스(BNB) 등 5개 암호화폐에 대한 서비스만 우선 제공한다"고 밝혓다.
플럼에서는 1 유로(한화 약 1377원)부터 암호화폐를 매수할 수 있으며, 거래당 2.5% 수준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앞서 지난해 2월 핀테크 애플리케이션 프리트레이드(Freetrade) 와 플럼이 암호화폐 상품 추진을 위해 관련 전문가를 모집한 바 있다.
빅터 트로코더스 플럼 최고경영자(CEO)는 "투자자의 약 30%가 암호화폐에 대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며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해당 비즈니스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안에 관련 주식, ETF, 암호화폐 등을 출시, 비즈니스 확장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프리트레이드는 고객의 개별 주식 투자 지원 비즈니스를, 플럼은 종목 및 리스크에 따른 주식상품 추천 비즈니스를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