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바이낸스가 웹3 산업 복구 이니셔티브 IRI(Industry Recovery Initiative)를 정식 공개했다.
먼저 바이낸스는 초기 10억 바이낸스 스테이블코인(BUSD)를 투입할 예정이다. 필요할 경우 20억 BUSD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현재까지 점프크립토, 폴리곤벤처스, 앱토스랩스, 애니모카브랜드, GSR, 크로노스, 브루커그룹이 약 5000만 달러(한화 약 665억 5000만원)을 투입한다.
향후 이니셔티브에 더 많은 참가자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바이낸스가 약속한 10억 BUSD는 0x043a80999cEe3711D372FB878768909fbE7F71E6에 보관돼 있다.
다른 참가자들의 주소는 다음 주 공개 예정이며, IRI 지원을 원하는 회사로부터 약 150개 신청서를 받았다. 또 IRI는 투자 펀드가 아니라고 회사는 선을 그었다.
또한 신청자는 투명성 보장을 위해 공개된 주소 내에 약정 자본(스테이블코인, 기타 토큰 등)을 별도로 설정해야 한다. 바이낸스 등 각 이니셔티브 참가자는 투자 기회를 검토하고 거래별로 독립적인 투자 결정을 내린다.(단독·공동 투자 가능)
이니셔티브 진행 기간은 약 6개월로 예상하며, 토큰, 법정화폐, 주식, 부채, 신용 한도 등 유연한 투자 구조를 가진다.
이외에도 각 이니셔티브 참가자는 이니셔티브 종료 시 공용 주소에서 사용하지 않은 나머지 자금을 인출할 수 있다는게 바이낸스 측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