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가 모다, 제스트씨앤티와 함께 오는 3월 오픈 예정인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제스트’에 투자한다고 10일 발표했다.
한빛소프트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기존에 거래되는 암호화폐뿐 아니라 자사가 직접 ICO를 통해 런칭하는 코인의 상장 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모다는 자회사인 B&M홀딩스의 아이템베이와 아이템매니아가 보유한 1천만명 이상의 회원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실시하고, 고객지원센터 관련 노하우를 공유하기로 했다.
제스트씨앤티는 코인 유동성 문제 해결을 위해 국내외 주요 암호화폐 마이닝 기업들과의 업무협약을 진행해 온 역량을 활용할 계획이다.
또 3사는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제스트의 해외 시장 공략에도 나설 예정이다.
한편 한빛소프트는 제스트씨앤티 주식 20만 주(지분율 25%)를 10억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한빛소프트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암호화폐 사업에 진출하고자 암호화폐 거래소 업체 지분을 현금 취득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도요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