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디지털 전략가가 비트코인이 다시 투자처가 될 수 있다고 전망해 관련 업계 눈길을 끌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알케시 샤·앤드류 모스 BofA 디지털 전략가는 "비트코인이 일정 기간 위험자산으로 거래되다가 다시 투자 피난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트코인-금 40일 상관계수는 약 0.50으로, 8월 중순 약 0에서 상승했다. 비트코인-S&P500, 비트코인-나스닥 상관계수는 각각 0.69, 0.72로 아직 다소 높지만 몇 개월 전과 비교해서는 낮아졌다.
BofA 두 전략가는 이에 대해 "SPX, 주식(QQQ)과의 양의 상관계수는 하락 중인 반면, 금(XAU)과의 상관관계는 상승 중이다."라며 "이는 상황이 변할 수 있다는 시그널이다. 거시적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아직 시장 바닥에 도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을 상대적으로 안전한 피난처로 간주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앞서 지난 9월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보고서를 통해 디지털 자산이 금리 상승에 따라 위험자산 기능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BofA 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 자산이 글로벌 금리 상승 따라 계속해서 위험자산 기능을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리서치 보고서는 암호화폐 시장 회복 시그널은 스테이블코인 유입세를 봐야 한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지난주 스테이블코인 거래소 유입량은 전주보다 58% 증가한 4억9000만 달러(한화 약 7016억8000만원)를 기록했다."라며 "4대 스테이블코인은 3주 연속 거래소 순유입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