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현 금융위원장 "금융사 가상자산 시장 진출, 더 논의해야"]
한국경제에 따르면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국내 금융사들의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 진출에 대해 "사회적 논의가 더 필요하다"는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제23회 서경 금융전략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가상자산에 대해 "새로운 시도와 육성 정책이 필요한 것은 맞지만 사회적 갈등이 크고 의견이 갈리는 만큼 대한민국이 어떤 포지션을 가지고 갈지 조금 더 논의가 필요하다"며 "어느 수준에서 규제를 마련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크립터윈터'에서는 이같은 금융당국의 신중한 태도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난 5월 발생한 테라·루나 사태를 시작으로 가상자산 업체들이 잇따라 무너졌지만, 국내 금융사들의 경우 가상자산 연계성이 낮아 더 큰 리스크를 막을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업계 화두로 떠오른 '증권형 토큰'의 향방에 대해서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증권성 있는 가상자산은 증권 관련 규제를 적용하되, 가상자산 발행과 유통의 특수성을 고려해 기술적 보완점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며 "증권성이 없는 가상자산은 금융위뿐 아니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등과 같이 국무조정실에서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비트파이넥스 "BTC 장기 홀더, 3개월간 50만 BTC 매집"]
비트파이넥스 알파 보고서에 따르면 인플레 환경 속에서 비트코인 장기 홀더들은 지난 3개월 동안 50만 BTC를 매집하는 등 바닥매수에 나서고 있다. 반면 단기 홀더들은 대부분 물량을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패러다임, 'CFTC-Ooki DAO 소송'에 아미쿠스 브리프 제출..."DAO 억압 반대"]
암호화폐 전문 벤처 투자사 패러다임(Paradigm) 소속 법률전문가 로드리고(Rodrigo)가 1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패러다임은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와 Ooki DAO(OOKI)의 '미등록 파생상품 서비스 제공' 소송 관련 아미쿠스 브리프(Amicus Briefs)를 법원에 제출했다. CFTC의 Ooki DAO 기소는 순진한 기술 사용자들의 책임 소재를 확대시키고, 미국 내 DAO 운영을 억압할 수 있다. 이에 목소리를 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아미쿠스 브리프는 법원의 판단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전문가 단체 등 제3자가 해당 사건에 대한 견해를 전달하는 것을 뜻한다. 이와 관련 그는 "미국의 사법 체제는 공정한 고지(fair notice)와 적대적 논쟁(adversarial argument)을 기반으로 구축되어, 누구도 특히 정부가 어느 한쪽에 편파적인 판단을 내리지 않도록 한다. 그러나 DAO를 향한 CFTC의 조치는 특별한 견제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책임을 져야하는 사람들에게 '공정한 고지'가 도달하지도 않았다. 이는 근본적으로 불공평한 처사"라고 설명했다.
[인터폴, 암호화폐 범죄 전담팀 조직]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인터폴(국제형사경찰기구)이 암호화폐 범죄를 전담하는 팀을 구성했다. 구체적인 규모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위르겐 스톡(Jürgen Stock) 인터폴 사무총장은 "암호화폐는 세계 곳곳에서 중대한 위협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암호화폐에 대한 명확한 프레임워크가 없는 탓에 많은 법 집행기관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인터폴은 권도형(도권) 테라폼랩스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적색수배를 발령한 바 있다.
[더블록 리서치 VP "업비트, 앱토스 토큰 이코노미 실수로 유출한 듯"]
암호화폐 미디어 더블록 리서치 VP 래리 서막(Larry Cermak)이 "업비트가 앱토스 디지털자산보고서에서 실수로 APT 토큰 이코노미를 유출한 것으로 보인다"고 트윗했다. 오늘 오전 업비트는 앱토스 상장 공지문에 APT 공식 백서와 함께 디지털자산보고서 PDF 파일을 공유한 바 있다. 보고서에는 최초 발행 토큰 분배 및 유통계획이 명시돼 있다. TGE 시점에 발행되는 APT 토큰은 10억개로, 최초 유통량은 커뮤니티에 할당된 물량 중 베스팅이 없는 일부 물량이다. 할당 비율은 커뮤니티 51.02%, 핵심 기여자 19%, 재단 16.50%, 투자자 13.48%다. 한편 오늘 오후 2시 48분 앱토스는 디스코드 채널에서 조만간 APT 토크노믹스 오버뷰(개요)를 공개하겠다고 밝혔었다.
[기네스북 "BTC, 가장 가치있는 세계 최초 탈중앙화 암호화폐로 기록"]
코인텔레그래프가 '기네스북 2023년판' 자료를 인용해 암호화폐, NFT, 팬토큰 등이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고 보도했다. 아래는 코인니스가 정리한 내용.
- BTC, 2022년 3월 24일 기준 시가총액 8,166억 9,000만 달러로 가장 가치있고 2009년 초 출시 후 세계 최초의 탈중앙화 암호화폐로 인정
체인 스트라이크의 CEO 디팍 타플리얄(Deepak Thapliyal)이 2,370만 달러(8,000ETH)에 구매한 CryptoPunk #5822 NFT가 세계에서 가장 비싼 NFT로 인정
- 맨체스터 시티 토큰, 2022년 3월 24일 기준 시총 4710만 달러로 가장 가치 있는 팬토큰 기록
- 엘살바도르, 지난해 9월 법정화폐로 BTC 채택한 최초의 국가 인정
[앱토스 "조만간 APT 토크노믹스 개요 등 구체적 정보 공개"]
외신에 따르면 전 메타 직원들을 주축으로 개발되고 있는 레이어1 블록체인 앱토스가 공식 디스코드를 통해 APT 토크노믹스에 대한 개요 등 구체적인 정보를 곧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코인니스는 앱토스가 메인넷을 출시했으며 바이낸스, 후오비, FTX, 업비트 등이 APT를 상장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칠레 핀테크·암호화폐 법제화 코앞.. 업계 불확실성 제거]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칠레에서 핀테크, 암호화폐 관련 활동을 규제하기 위한 법안이 하원에서 가결돼 가브리엘 보리치 대통령의 서명만 남겨둔 상태다. 법안에서는 암호화폐를 '화폐, 상품 또는 서비스 교환 단위의 디지털 표현'이라고 정의했다. 또 금융시장위원회가 암호화폐 거래소, 커스터디 업체 감독 권한을 가진다. 마리오 마르셀 칠레 재무장관은 이 법안이 지금까지 규제되지 않은 회색지대 부문에서 경쟁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칠레 대형 거래소 부다(Buda) 관계자는 "새 규정은 투자유치, 암호화폐 산업 성장에 확실성을 제공한다. 기존 금융 시스템에 접근할 수 없었던 사람들이 핀테크, 대체금융 회사에서 제공하는 금융상품에 접근할 수 있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위스 인터체인 재단, 빌더 프로그램에 메디블록 선정]
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 기업 메디블록(MED)이 공식 블로그를 통해 스위스 소재 비영리 재단 인터체인 재단(ICF)이 주관하는 개발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18일 발표했다. 이와 관련 메디블록 측은 "ICF는 빌더 프로그램 선정 프로젝트의 프로토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자원을 지원한다. ICF의 지원을 받아 메디블록은 파나케이아(Panacea) 기반 데이터 거래 프로토콜의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코스모스 생태계 기여도를 제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MED는 현재 3.81% 오른 0.0183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英 FCA "지난 1년 영국 내 금융사기 중 암호화폐 스캠이 가장 많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영국 금융감독청(FCA)이 최근 발표한 연례 보고서를 통해 "2021년 4월~2022년 3월 암호화폐 스캠은 영국 내 금융사기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해당 기간 FCA에 접수된 암호화폐 스캠 의심 신고 건수는 8,568 건으로 기타 금융부문을 압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86% 증가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3ac 청산인, 창업자 소환장 송달 관련 美 법원에 '대체 수단' 허용 요청]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파산한 암호화폐 헤지펀드 쓰리애로우캐피탈(3ac)의 싱가포르 법원 지정 청산인 테네오(Teneo)가 미국 법원에 3ac 창업자들에 대한 소환장 송달에 '대체 수단' 활용을 허용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관련 테네오 측은 "3ac 창업자들을 접촉하기 위해 시도한 '표준적인 방법'들은 모두 무위에 그쳤다. 현재 쑤주와 카일 데이비스 두 명의 3ac 공동 창업자들의 소재지가 불분명하며, 이들에게 소환장을 송달하기 위해 대체 수단을 활용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청산인이 언급한 '대체 수단'은 트위터 계정, 이메일 주소 등 온라인 연락 수단 등이 포함된다. 앞서 코인니스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3ac의 규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암호화폐 런치패드 업리프트다오, 문페이와 파트너십...웹3 투자 간소화]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에 따르면, 크로스체인 암호화폐 런치패드 업리프트DAO(LIFT)가 최근 공식 채널을 통해 웹3 결제 인프라 회사 문페이(MoonPay)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문페이는 신용카드, 직불카드, 은행 이체, 애플페이, 구글페이 등 주요 결제 수단을 지원하며, 법정화폐, 암호화폐, NFT 간 스왑을 지원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사용자는 전통 결제 방식을 사용해 웹3 프로젝트에 보다 쉽고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다는 게 업리프트 측의 설명이다. 코인마켓캡 기준 LIFT는 현재 2.95% 오른 0.02828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낸스, 19일 저녁부터 EGLD 입출금 일시 중단...네트워크 업그레이드 지원]
바이낸스가 방금 전 공식 사이트를 통해 엘론드(EGLD)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작업 진행에 따라 한국시간 기준 19일 23시 20분부터 EGLD 입출금을 일시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엘론드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는 에폭높이 811, 한국시간 기준 19일 20일 00시 20분부터 진행될 전망이다. 코인마켓캡 기준 EGLD는 현재 3.81% 오른 57.40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초이스뮤온오프, 사기 코인 판독 서비스 '뮤캅스' 출시]
블록체인 프로젝트 초이스뮤온오프(Choi's MU:onoff)가 공식 채널을 통해 자체 개발 사기 코인 판독 서비스 뮤캅스(MU:Cops)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뮤캅스는 지갑 주소를 추적, 해당 코인의 진위 여부를 확인해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또 사용자는 '신고하기' 기능을 통해 사기성 프로젝트와 관련 코인 및 지갑 등을 등록, 암호화폐 관련 사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게 초이스뮤온오프 측의 설명이다.
[FTX서 파산 신청 보이저디지털로 5만 ETH 이체]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난센(Nansen) CEO 알렉스 스바네빅(Alex Svanevik)이 트위터를 통해 "약 6시간 전 FTX에서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보이저디지털(VGX)로 50,000 ETH를 이체했다"고 밝혔다. 앞서 코인니스는 지난달 27일 파산 절차를 진행 중인 보이저디지털의 자산 경매에서 FTX가 입찰가 5,000만 달러에 최종 낙찰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사이버캐피털 창업자 "이더리움 트랜잭션, 단 한 건도 미국 검열받지 않았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네덜란드 소재 암호화폐 전문 투자사 사이버캐피털(Cyber Capital)의 최고투자책임자(CIO) 저스틴 본스(Justin Bons)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일각의 우려와 달리 이더리움(ETH) 네트워크 상의 트랜잭션은 지금까지 단 한 건도 미국의 검열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이더리움 머지(PoS) 이후 일각에서는 이더리움 노드의 65%가 클라우드를 통해 운영되고, 그중 절반의 노드 운영자는 AWS를 사용한다며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의 검열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 OFAC 규제를 준수하는 검증인 한 명만 있어도 OFAC의 규제를 준수하지 않는 ETH 트랜잭션을 30초 이내에 체인에 붙일 수 있다. 이는 아주 적은 수의 검증인 혹은 채굴자만 있어도 검열에 저항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바이낸스 POLYX 메인넷 스왑, 리브랜딩 완료]
바이낸스가 폴리매스(POLY)->폴리메쉬(POLYX) 메인넷 스왑 및 리브랜딩을 완료했다고 공지했다. POLYX 입출금이 오픈됐다.
[패러다임 엔지니어 "앱토스 TPS BTC보다 적어".. 앱토스 "추후 활동 활발해질 것"]
패러다임(Paradigm) 엔지니어로 추정되는 트위터 이용자 'ParadigmEng420'이 "앱토스 네트워크 초당 트랜잭션 처리수(TPS)가 비트코인보다 적다. 앱토스는 최종 버전에서 10만 TPS를 약속했으나 현재 TPS는 4에 불과하다. 이마저도 실제 트랜잭션이 아니라 블록 체크포인트를 커뮤니케이팅, 세팅하고 블록체인에 메타데이터를 작성하는 밸리데이터일 뿐"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사용자가 앱토스를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어렵다. 트랜잭션을 보낼 밸리데이터와도 연결이 되지 않는다. 아마도 앱토스는 무언가 잘못되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을 것이다. 또 APT 총 공급량은 약 10억 APT이지만, 현재 8.2억 APT가 스테이킹 돼있다. 에어드롭이나 메인넷의 앱토스 토큰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토큰 공급량의 80% 이상이 팀과 투자자에 의해 좌지우지 된다. 내 생각에 앱토스는 장기적으로 수이(Sui)가 성공할 것이란 걸 알고 출시를 서둘러 이익을 얻으려 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앱토스는 "네트워크는 정상 작동 중이며 생태계 프로젝트가 진행되면 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반박한 바 있다.
[EVM 호환 레이어1 블록체인 칸토, 3.0.0 버전 메인넷 업그레이드 완료]
EVM 호환 코스모스(ATOM) 기반 레이어1 퍼블릭체인 칸토(CANTO)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메인넷 3.0.0 버전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네트워크 기여자들은 드래곤베리 패치(Dragonberry patch)의 활성화가 가능하다는 게 칸토 측의 설명이다. 코인마켓캡 기준 CANTO는 현재 6.08% 오른 0.2007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