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현지시간) 디파이 데이터 제공 업체 디파이라마(Defi Llama)의 익명 창업자 0xngmi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대체불가토큰(NFT) 대출 프로젝트 라마렌드(lamalend)를 곧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라마렌드의 코드는 깃허브에서 오픈소스로 공개될 것"이라며 "라마렌드는 롱테일 시장을 위한 NFT 담보대출에 주로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청산이 없고 대출풀 사용률에 따른 고정금리 제공 등의 특징이 있다는게 그의 설명이다.
앞서 지난 3월 디파이라마는 테스트넷 기반 암호화폐 발행 툴 토큰 퍼싯(Token Faucet)을 출시한 바 있다.
토큰 퍼싯은 다양한 테스트넷에 배치된 암호화폐 컨트랙트 목록을 보여주며, 누구든지 이러한 컨트랙트를 통해 암호화폐를 발행할 수 있다.
이어 8월 디파이라마는 총예치금(TVL) 집계 과정에서 중복 집계(Double Count) 해제를 디폴트 값으로 설정했다. 프로토콜 간 중복 되는 TVL를 제외함에 따라, 기본값으로 표시되는 TVL 규모가 906억 달러(한화 약 129조5580억원)에서 695억3000만 달러(한화 약 99조4279억원)로 감소했다.
최근 솔라나 기반 세이버(Saber) 프로토콜이 중복 집계를 활용, 의도적으로 TVL을 부풀린 사실이 이슈화 된 영향으로 풀이된다는게 암호화폐 업계 측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