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은 최근 코인베이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78 달러(한화 약 11만원)에서 60 달러(한화 약 8만원)로 낮춘것으로 확인됐다.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관련 리서치 업체인 노믹스에 따르면, 코인베이스의 하루 거래량은 최근 1개월간 15% 감소해 480억 달러(한화 약 68조7120억원) 수준에 그쳤다.
연초와 비교하면 절반에 불과하다.
코인베이스가 거래량 감소에 대비해 내놓는 서비스들도 '수익 기대치가 낮다'는 게 JP모건 측 분석이다.
JP모건은 "암호화폐 매도세를 고려할 때 스테이킹 부문의 수익 증가 폭이 크진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암호화폐 가격이 내년 1분기는 돼야 회복세를 탈 것이라는 전망이 팽배해 있는 만큼 적어도 올 연말까지는 미국 투자자들의 암호화폐 거래는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7일 JP모건 소속 애널리스트가 코인베이스가 높은 금리로 인해 추가 수익이 발생한다고 전망했다.
케네스 워딩턴 JP모건 소속 애널리스트 리포트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2023년에 높은 금리로 인해 12억 달러(당시 한화 약 1조6680억원)의 추가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케네스 워딩턴 애널리스트는 "금리 인상 추세를 고려할 때, 내년에 거래소가 12억 달러의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USDC 발행사인 서클(Circle)과의 합작 투자만으로도 약 7억 달러(당시 한화 약 1조20억5000만원)의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