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투자은행 JP모건 소속 애널리스트가 코인베이스가 높은 금리로 인해 추가 수익이 발생한다고 전망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케네스 워딩턴 JP모건 소속 애널리스트 리포트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2023년에 높은 금리로 인해 12억 달러(한화 약 1조6680억원)의 추가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케네스 워딩턴 애널리스트는 "금리 인상 추세를 고려할 때, 내년에 거래소가 12억 달러의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USDC 발행사인 서클(Circle)과의 합작 투자만으로도 약 7억 달러의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수익 창출의 주요 리스크는 USDC 및 법정화폐 보유량 감소 가능성"이라고 평가했다.
JP모건은 코인베이스 목표 주가를 기존 64 달러(한화 약 8만8960원)에서 78 달러(한화 약 10만8420원)로 상향했으며, 투자 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