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슬린 브라이트만 테조스 공동 창업자가 '카트만두' 하드포크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캐슬린 브라이트만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23일(현지시간) 진행 예정인 테조스의 11번째 업그레이드인 카트만두는 하드포크 없이 적용되도록 설계됐다"고 말했다.
그는 "테조스가 기존 블록체인보다 원활하게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수 있는 이유는 자체 업그레이드를 감안해 블록체인을 개발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테조스는 업그레이드를 간단하고 원활하게 적용시키는 자체 메커니즘이 있다.
카트만두 업그레이드는 확장성을 개선할 수 있는 일부 기술적 기능이 포함돼 있으며,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보다 쉽게 블록체인을 활용할 수 있을 것 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한편, 지난 2일 아서 브라이트만 테조스 공동 창업자는 현지 인터뷰를 통해 이더리움 머지(지분증명 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과장됐다고 전했다
그는 "업계가 이더리움 업그레이드에 많은 기대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흥미진진한 일이었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그렇지 않다. 대다수의 블록체인은 이미 지분증명(PoS)로 전환됐다"고 말했다.
해당 업그레이드는 몇 년 전에 이뤄지기로 예정됐으며, 오랫동안 지연된 이유를 우리는 이해할 수 없다는게 데조스 측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