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결제 솔루션 메탈페이(MTL)가 공식 채널을 통해 암호화폐 적립이 가능한 신용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용자들은 달러 결제에 대한 암호화폐 보상을 매달 받을 수 있다.
매탈페이는 최근 미국 사우스다코타주에서 송금 라이선스를 취득했으며, 코네티컷주에서 송금업체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지난 6월에는 암호화폐 '페이백' 기능을 담은 신용카드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신용카드 사업 진출에 대한 사업이 가시화 됐음을 시사했다.
메탈페이는 "해당 카드는 모든 구매에 대해 매월 암호화폐 페이백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8월 메탈페이는 암호화폐 구매 한도를 기존 3000 달러·유로(한화 약 417만원)에서 1만 달러·유로(한화 약 1390만원원)로 늘렸다고 발표했다.
또한 MTL, 리플(XRP) 구매 시 0.5% 수수료가 부과되며, 직불카드로 법정화폐 출금 시엔 2% 고정 수수료가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021년 메탈페이는 미국 통화감독청(OCC)에 은행 라이선스 신청서를 제출했다.
정식 명칭은 '퍼스트블록체인은행신탁(First Blockchain Bank and Trust, N.A)'이며 사우스다코다 래피드시티에 등록될 예정이며, 메탈페이는 종합은행 인가 취득을 목표하고 있다.
암호화폐뿐 아니라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보장하는 현금 예금까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