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뱅크먼-프리드 FTX 설립자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관련 발언을 통해 다시한번 자신의 견해를 전했다.
8일(현지시간) 샘 뱅크먼-프리드 FTX 설립자가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의 Practicing Law Institute 연설 내용을 인용하며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증권이 아닌 토큰의 현물 및 선물 시장을 감독하고, SEC는 증권에 속하는 토큰의 현물 및 발행을 규제할 것으로 보인다"고 트윗했다.
비트코인, 이더리움을 비롯해 많은 포크·변형 토큰은 증권이 아닐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하지만 이외 많은 토큰이 증권으로 간주될 것이라는게 샘 뱅크먼 측 주장이다.
그는 "나는 이것이 꽤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 소비자 보호, 사기 방지, 업계에 명확성 제공을 비롯해 유동성이 미국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샘 뱅크먼-프리드 FTX 창업자는 현지 인터뷰를 통해 "비트코인이 30000 달러(한화 약 4075만원) 아래로 떨어지는 걸 봤을 때 별로 긴장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샘 뱅크먼은 "암호화폐 가격이 회복할 것이며, 비트코인, 주가 하락은 주로 거시경제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