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 절차를 진행 중인 셀시우스(CEL)가 커스터디 고객 자금에 대해 반환을 추진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2일(현지시간) 셀시우스는 "커스터디 서비스 고객은 예치금 2250만 달러에 대한 소유권을 갖고 있으며, 셀시우스에 자산 소유권을 이전한 언앤버로우(Earn and Borrow) 서비스 고객들과 다르다."고 말했다.
셀시우스 측은 "채무자는 커스터디 서비스 고객들이 해당 자산을 인출하도록 허용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덧붙였다.
이후 특정 고객에 대한 제한적인 자산 출금을 파산 법원에 신청했다.
이는 커스터디 계좌 보유자 64인이 뉴욕 남부파산법원에 자산 회수 승인을 요구한지 하루만이다.
앞서 셀시우스 커스터디 계좌 보유자 64인이 뉴욕 남부파산법원에 자산 회수 승인을 요구했한 바 있다.
이들은 셀시우스 커스터디 서비스를 통해 약 2250만 달러(한화 약 304억4250만원)의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자금을 인출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번 64인은 셀시우스 출금 중단으로 피해를 본 일부 채권자들과 별개의 인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