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불가토큰(NFT) 프로젝트 '문버드'의 개발사인 프루프(PROOF)가 5000만 달러(약 67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웹3(Web3) 분야 유명 투자사인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 주도로 컬랩커렌시, 플라밍고다오, SV엔젤, 베이너펀드, 세븐세븐식스 등이 참여했다.
앞서 프루프는 지난 4월 이더리움 기반 PFP(Profile Picture) NFT인 문버드를 발행했다. 문버드는 출시 4일만에 거래량 상위 1위에 등극할 만큼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31일 기준 프루프의 NFT 프로젝트 문버드와 오디티(Oddities)는 거래량 1,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문버드의 바닥가(floor price)는 15.5ETH(약 3300만원)이다.
케빈 로즈 프루프 최고경영자(CEO)는 "웹3에서 가장 존중받는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받아 기쁘다"며 "산업이 장기적으로 성숙해지는 과정에서 우리의 제품과 서비스를 계속 제공할 수 있는 자본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프루프는 화요일 라이브 스트리밍 이벤트에서 세 번째 NFT 컬렉션인 '문버드 미틱스(Moonbirds Mithics)'를 내년 초 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또 1분기 내로 커뮤니티를 위한 유틸리티 토큰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