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플랫폼 솔라나가 웹3(Web3)에 특화된 스마트폰 '사가(Saga)'의 베타버전을 올해 3분기 출시한다고 밝힌 가운데, 솔라나 결제 프로토콜이 투자 유치를 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솔라나 생태계 결제 프로토콜 지벡(zebec)이 850만 달러(한화 약 114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서클 벤처스 등이 투자에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지벡은 10억 달러(한화 약 1조3430억원) 규모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올초 지벡은 비자의 핀테크 패스트 트렉 프로그램에 선정되었으며, 올해 매출은 2000만 달러(한화 약 268억6000만원), 영업이익 600만 달러(한와 약 80억5800만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어 지벡은 지난 3월 토큰 세일을 통해 2800만 달러(한화 약 376억원)를 조달했다.
한편, 지난 26일 솔라나 블록체인 익스플로러 솔라나FM도 450만 달러(한화 약 60억4350만원) 규모의 시드라운드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솔라나FM의 시드라운드는 일본 SBI그룹의 주도 하에 스파르탄그룹, 미라나벤처스, D1벤처스, 페트록캐피털 등이 참여했다.
앞서 솔라나FM은 페이스북이 추진하던 블록체인 프로젝트 디엠 개발자들이 창업한 레이어1 블록체인 앱토스(Aptos) 기반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