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연방경찰(AFP)이 정부 기관 컴퓨터를 해킹, 암호화폐를 채굴한 혐의로 호주 시드니 소재 IT 하청 업체 직원(33)를 기소했다고 21일(한국 시간) 현지 미디어 잇뉴스(itnews)가 보도했다. 피의자가 불법 채굴로 취득한 암호화폐 수익은 9,000만 달러 이상으로, 유죄 판결시 최장 10년형을 선고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현지 경찰은 지난 3월 시드니 북부 고급 주택가 밀집 지역 '킬라라(Killara)'의 해당 직원 소유의 주택을 수색하고 노트북, 휴대폰, 데이터 파일, 직원 신분증 등을 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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