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 가기
  • 공유 공유
  • 댓글 댓글
  • 추천 추천
  • 스크랩 스크랩
  • 인쇄 인쇄
  • 글자크기 글자크기
링크가 복사되었습니다.

2017년을 관통할 5가지 블록체인 트렌드

작성자 기본 이미지
Seong ju Lee 기자

2017.04.14 (금) 09:53

대화 이미지 1
하트 이미지 10

다양한 업계에서 블록체인의 잠재력을 인식하기 시작하면서 블록체인은 단순히 비트코인 기반 기술이 아닌 그 이상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현재 블록체인은 적합성 검사 수준을 뛰어넘고 있고 진정한 가치를 제공하는 실질적인 단계로 이어지고 있다. EE타임즈는 최근 2017년을 관통할 다섯 가지 블록체인 트렌드를 소개했다. 이를 요약, 정리했다. <편집자 주>

1. 글로벌 결제

비트코인은 블록체인이 제3자 개입 없이 피어(peers)간 신속하고, 저렴하며, 안전한 거래를 가능케한다는 것을 증명했다. 그러나 현시점에서 비트코인은 대기업에게 화폐로 수용되기에 너무 불안정하다.

대기업은 국제 결제와 관련해 개인과 마찬가지의 문제로 인해 고통받고 있다. 거래는 느리고, 비용은 과도하다. 또 만약 일이 잘못될 경우 결제 과정을 추적하기 어렵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BNP는 기업 고객을 위해 블록체인을 사용해 실시간 결제를 추적하고 있다. 값비싼 제3자 증명이 필요없이 수초 만에 결제가 완료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업들은 신속하고 저렴한 결제를 통해, 기업은 더 작은 규모로 빈번하게 거래할 수 있게 된다. 개발자와 기술자는 이같은 변화를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설계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사용자는 글로벌 국경을 넘나드는 실시간 거래를 기대하기 시작할 것이고 애플리케이션들은 이같은 상황을 지원해야 할 것이다.

2. 클라우드 저장소

클라우드는 이미 비즈니스는 물론이고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방식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나 다수는 아직도 프라이버시, 비용, 소유권, 아마존과 같은 빅 클라우드 제공자의 영향력 등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오픈 소스 블록체인을 사용하는 탈 중앙화된 클라우드 저장소는 대안을 제시한다. 네트워크 상에 다수의 노드간 파일을 분리, 암호화 그리고 배포한다. 데이터가 배포되더라도, 소유자만이 접근할 수 있다. 또한 시스템은 고도로 중복되기 때문에 네트워크가 오프라인 상태가 되더라도 모든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시아(Sia)와 같은 프로젝트는 이미 이같은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러나 중앙화된 솔루션에 사용되는 저장소 보다 수배 더 많은 용량이 요구된다. 네트워크 커뮤니케이션 간접비 또한 문제가 될 수 있다. 따라서, 하드웨어는 더 많은 저장소와 커뮤니케이션 비용을 처리할 수 있어야 한다.

3. 블록체인 기반 사이버보안

전통적인 IT 시스템은 침입자를 막기 위해 보안벽을 구축하기 때문에 안전하게 유지될 수 있었다. 그러나 이같은 접근 방식의 문제는 보안 기술자가 공격자보다 한 발 느리다는 것이고, 정해진 시간에 보안에 위협이 가해졌는지를 알 수 없다는 것이다.

블록체인 기반 솔루션은 완전히 다른 접근 방식을 취한다. 데이터 자체가 암호화되기 때문에 ‘실패 단일점(single point of failure)’이 없다. 또한 순차적인 해싱 덕분에 ‘데이터 무결성(integrity of the data)’이 보장된다. 따라서 적발되지 않고 데이터를 조작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사이버 보안과 관련한 다수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긴 하지만, 확장성 문제가 존재한다. 수학을 이용하여 무결성을 보장하는 데 소요되는 비용이 높고, 네트워크가 성장함에 따라 상황은 더욱 악화된다. 비트코인 블록체인은 2020년까지 덴마크가 사용하는 만큼의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4. 공급 블록체인 관리

오래 전, 공급망은 우리 사회가 운영되는 방식을 혁신했다. 이제 공급망은 블록체인에 의해 획기적으로 변화될 순간에 다다르고 있다. 현재 공급망은 투명성이 부족하고, 추적하기 어렵다. 이 두 가지는 블록체인이 매우 뛰어난 부분이기도 하다.

블록체인 분산원장에 구축된 시스템은 상품의 이동을 거래로써 기록할 수 있다. 모든 제품의 이동 이력은 원자재까지 추적될 수 있고, 모든 관련된 당사자를 확인할 수 있다. 시스템은 조작될 수 없고, 어떠한 관계자도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기록을 조작할 수 없다. 투명성은 상품 가격이 실제 제작 비용을 정확하게 반영한다. 강제 노동이나 제품의 불법적 구매와 같은 문제점에도 주목할 수 있게 돕는다.

5. 음악 유통

음악 산업은 1990년대 냅스터(Napster) 이후 디지털 기술로의 고통스러운 전환을 경험했다. 음악 소비자가 음악을 복사하고 서로 무료로 전송할 수 있게 되면서, 음악 레코딩은 희소성을 잃었고 예술가들의 수익은 곤두박질 쳤다.

블록체인에 음악이 추가되고 소비자는 음악 감상을 위해 소액의 암호화폐를 지불하는 암호 기반의 음악 유통을 구현하려는 시도가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은 현재 시스템보다 더욱 효과적이고 공정할 지 모른다. 왜냐하면 현재로써는 예술가가 거대 음반회사나 스트리밍 서비스에 속수무책이기 때문이다.

사용자들은 여전히 음악을 복사하고, 재분배할 수 있다. 블록체인 기반의 음악 플랫폼의 도입을 독려하기 위해서는 저렴하고 이용하기 편해야 한다.

여기서 제시된 블록체인 트렌드는 블록체인을 통해 신뢰를 제공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탈 중앙화된 접근 방식이 세계를 바꾸는 애플리케이션이 되기 위해서는 확장성과 유용성에 초점을 맞춰 설계돼야 한다.

유지수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

미션

매일 미션을 완료하고 보상을 획득!

출석 체크

0 / 0

기사 스탬프

0 / 0

댓글

1

추천

10

스크랩

스크랩

데일리 스탬프

0

매일 스탬프를 찍을 수 있어요!

데일리 스탬프를 찍은 회원이 없습니다.
첫 스탬프를 찍어 보세요!

댓글 1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0/1000

댓글 문구 추천

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금동보안관

2023.05.12 00:35:51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답글달기

0

0
0

이전 답글 더보기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