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포블이 거래소 최초로 출금 수수료 선택 기능을 도입했다.
출금 수수료 선택 기능은 이용자가 자산을 출금할 때 수수료로 낼 자산의 종류를 직접 고를 수 있는 서비스다. 지금까지는 비트코인을 출금할 때 비트코인으로만 수수료를 내야 했다. 하지만 이제는 테더로도 수수료를 낼 수 있게 됐다.
포블은 향후 이더리움과 리플 등 주요 가상자산으로도 수수료 납부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이는 중앙화 거래소 중 처음으로 시도되는 사례다.
안현준 포블 대표는 이용자의 자산 운용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기능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실용적인 기능들을 계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포블은 2019년 7월에 설립된 가상자산 거래소다. 올해 3월에는 가상자산사업자 갱신신고 수리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