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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스위치2' 사전 예약, 트럼프發 관세 여파로 4월 24일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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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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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여파로 스위치2 미국 시장 사전 예약 일정을 4월 24일로 연기했다. 본체 가격은 그대로지만 일부 액세서리 가격은 인상됐다.

닌텐도 '스위치2' 사전 예약, 트럼프發 관세 여파로 4월 24일로 연기 / TokenPost Ai

닌텐도가 차세대 게임 콘솔 ‘스위치2’의 미국 시장 사전 예약 일정을 오는 4월 24일로 다시 지정했다. 기존 예정일이었던 4월 9일보다 약 2주 늦춰진 것으로, 이 조정은 미국 정부의 새로운 관세 정책 발표에 따른 대응이다.

닌텐도는 사전 예약 재개일을 발표하며 콘솔 제품 가격은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위치2 기본 모델은 450달러(약 64만 8,000원), ‘마리오 카트 월드’ 번들이 포함된 패키지는 500달러(약 72만 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마리오 카트 월드’는 개별 구매 시 80달러(약 11만 5,000원), ‘동키콩 바난자’는 70달러(약 10만 800원)에 판매된다.

다만 액세서리 가격은 일부 인상된다. ‘조이콘2’ 쌍 제품은 종전 90달러(약 12만 9,000원)에서 95달러(약 13만 6,800원)로 인상됐고, ‘독 세트’는 110달러(약 15만 8,400원)에서 120달러(약 17만 2,800원), ‘스위치2 카메라’는 50달러(약 7만 2,000원)에서 55달러(약 7만 9,200원)로 조정됐다. 닌텐도는 이러한 가격 변동이 “시장 여건 변화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전에 예정됐던 예약 개시 일정이 미뤄진 배경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발표한 대규모 외국산 제품 관세 부과 조치가 있다. 당일 닌텐도는 스위치2의 상세 사양을 공개하기 위한 ‘닌텐도 다이렉트’ 행사를 열고 있었고, 정부 발표 직후 시장 영향을 고려한다며 사전 예약을 잠정 보류했다. 닌텐도는 당시 “관세와 시장 여건 변화를 평가한 후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해 일정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닌텐도는 공식 입장을 통해 “예상치 못한 사전 예약 연기로 우려를 끼친 점 사과드린다”며, “고객들의 기다림에 감사드리며 6월 5일 시작될 스위치2 경험에 함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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