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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플리아노, 트럼프의 연준 의장 해임 언급에 '시장 신뢰 흔든다'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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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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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투자자 앤서니 폼플리아노가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 의장 해임 발언에 대해 중앙은행 독립성 훼손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해임은 시장 신뢰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폼플리아노, 트럼프의 연준 의장 해임 언급에 '시장 신뢰 흔든다' 경고 / CNBC

미국의 암호화폐 투자자 앤서니 폼플리아노(Anthony Pompliano)가 트럼프 대통령의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해임 언급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했다. 그는 단순한 견해 차이로 중앙은행 수장을 해임하는 것은 위험한 선례를 남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18일(현지시간) 폼플리아노는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연준 의장을 해임하는 것은 현명하지 않다”며 “특히 이러한 결정이 정책적 불일치 때문이라면 더욱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폼플리아노는 “정책에 대한 견해 차이가 있다고 해서 바로 해임하는 구조는 우리가 가고자 하는 방향이 아니다”라며 “이런 방식으로 연준 의장을 교체하는 전례는 매우 나쁜 선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트루스소셜(Truth Social)에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직후 나왔다. 그는 금리 인하 속도가 너무 느리다며 “파월의 해임은 하루라도 빨리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폼플리아노는 대통령이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훼손할 경우, 장기적으로 시장의 신뢰를 무너뜨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연준의 정책 기조를 비판하는 것은 정치적 자유일 수 있으나, 이를 이유로 정책 결정자의 거취에 개입하는 것은 위험한 신호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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