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이 10거래일 연속 순유입세를 마감하고 순유출 전환했다.
28일(현지시간) 소소밸류 집계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시장에 9316만 달러(1370억3830만원) 상당의 자금이 빠져나갔다.
시장은 10거래일 만에 자금 유입을 멈추고 순유출세를 보였다.
이날 피델리티 FBTC(9316만 달러) 1개 ETF에서는 유출이 발생했으며 나머지 11개 ETF에서는 추가 자금 유출입이 없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누적 유입액은 362억4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종합 일간 거래량은 22억2000만 달러(3조2656억)로, ▲블랙록 IBIT(18억1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1억6328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1억286만 달러) 순으로 많은 거래량이 발생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종합 순자산총액은 943억9000만 달러로, 비트코인 전체 공급량 중 5.68%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순자산총액 기준 ▲블랙록 IBIT(481억9000만 달러) ▲피델리티 FBTC(164억8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 GBTC(162억 달러)가 1~3위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