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시장 투자심리가 급격히 악화됐다. 13일(현지시간) 블록비츠(BlockBeats)에 따르면, 가상자산 투자심리를 보여주는 '공포·탐욕 지수(Fear and Greed Index)'가 전날 34에서 23으로 떨어졌다. 이는 최근 일주일 평균치인 34보다 크게 낮은 수치로, 지수 기준상 '극단적 공포(Extreme Fear)' 단계에 해당한다.
공포·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소셜미디어 활동(15%), 시장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장 지배력(10%), 구글 검색 트렌드(10%) 등을 종합해 0~100 사이의 점수로 매겨진다. 점수가 낮을수록 시장 참여자들의 불안 심리가 강하다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