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이 올들어 비트코인 대비 39% 하락하며, ETH/BTC 비율은 최근 5년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 중이라고 코인데스크가 분석했다. 이와 관련 제임스 반 스트라튼(James Van Straten)은 "BTC 반감기 도래 이후 12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ETH 시세 상승률이 비트코인보다 저조했던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1 ETH는 약 0.02191 BTC와 같은 가치를 갖는데, 이는 ETH가 200 달러, BTC가 10,000 달러 아래에서 거래되던 2020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교환비다. 이같은 현상은 부분적으로 미국발 관세전쟁 리스크, 인플레이션 환경 지속, 세계 각국의 국채 수익률 상승 등으로 투자자들이 유동성이 높고 덜 위험하다고 여겨지는 자산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ETH는 다른 레이어1 암호화폐와 비교했을 때 약세가 도드라진다, SOL/ETH 비율은 지난해 대비 24% 상승한 약 0.07을 기록 중이다. 이는 SOL 가치가 연초 대비 35% 하락했음에도, ETH보다 큰 가치 상승을 기록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