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채굴업체 코어사이언티픽의 파트너인 GPU 클라우드 제공업체 코어위브(CoreWeave)가 28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됐다. CRWV는 IPO 공모가 40 달러 대비 낮은 39 달러에 거래를 시작했으며, 이후 37 달러 초반 수준까지 하락했다. 앞서 코어위브는 15억 달러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단행했으며, 이에 기업 초기 투자자인 엔비디아가 2.5억 달러를 투자했다. 이와 관련해 블룸버그 미국 기술 칼럼니스트 데이브 리(Dave Lee)는 "엔비디아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코어위브가 기대한 만큼의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기업의 막대한 부채, 소수 대형 클라이언트에 대한 의존성, 수익 다양성 부족 등이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코어위브는 인공지능(AI) 산업 전체의 풍향계 역할을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