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외환관리국이 암호화폐가 자본 이동에 미치는 영향을 더욱 면밀히 분석하고 감시할 방침입니다.
뤼빈 중국 국가외환관리국 부국장(李斌)은 최근 열린 보아오 아시아포럼 산하 분과 세션 '불확실한 세계에서의 통화 및 금융 안정 모색'에서 이 같은 방침을 밝혔습니다.
뤼 부국장은 “암호화폐가 자본 흐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는 것은 중요한 연구 과제”라며, “관련 감시체계를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중국 당국이 자본 통제와 외환 안정성을 강화하려는 기조 속에서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