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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틱스의 창립자 케인 워윅이 SNX 스테이커들에게 스테이블코인 sUSD의 달러 페그 회복을 위한 새로운 스테이킹 메커니즘을 도입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자발적 참여가 부족할 경우 더 강한 조치가 뒤따를 수 있음을 분명히 했다.
21일(현지시간) 크립토뉴스에 따르면, 케인 워윅(Kain Warwick)은 X에 올린 게시물에서 자발적 참여가 실패할 경우 더 강력한 조치가 뒤따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4월 18일에 도입된 'sUSD 420 풀'은 스테이커들이 1년 동안 풀에 sUSD를 잠그면 12개월에 걸쳐 500만 SNX 토큰을 나눠 받을 수 있는 방식이다.
이 새로운 메커니즘의 목표는 유통 중인 sUSD를 줄이고 토큰의 1달러 페그를 회복하는 것이다. 그러나 워윅은 현재 이 메커니즘이 "매우 수동적"이며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가 부족하다고 인정했지만, 현재 개발 중이라고 덧붙였다.
인터페이스가 출시되면 참여도가 낮을 경우 SNX 스테이커들에 대한 압박이 증가할 것이라고 워윅은 경고했다. "우리는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았고, 그것은 효과가 없었다. 이제 당근을 시도했고 어느 정도 효과가 있었지만 판단은 유보하겠다"라고 그는 말했다. "막대기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우리 모두 알고 있다."
신세틱스의 sUSD는 잠긴 SNX 토큰으로 뒷받침되는 암호화폐 담보 스테이블코인으로, 가격 안정성은 SNX의 성과와 시장 신뢰에 크게 의존한다.
2025년 초부터 sUSD는 반복적인 불안정성에 직면해 왔다. 4월 18일에는 의도된 1달러 페그에서 31% 하락한 0.68달러로 떨어졌다. 코인게코(CoinGecko)에 따르면 4월 21일 현재 0.77달러로 소폭 회복했다.
워윅은 해결책이 커뮤니티에 있다고 언급했다. "SNX 스테이커들의 총 순자산은 수십억 달러에 달한다. 이 문제를 해결할 돈은 있다 - 우리는 단지 인센티브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
신세틱스의 최신 변경사항은 개별 스테이커에서 프로토콜 자체로 부채 위험을 이동하는 SIP-420 제안에서 비롯됐다.
스테이블코인 공간에서 페그 이탈은 흔하지 않다. USDC는 서클(Circle)이 실리콘밸리은행 붕괴로 33억 달러의 준비금이 묶여 있다고 밝힌 후 2023년 3월에 잠시 페그를 잃었다.
마찬가지로 트루USD(TUSD)도 올해 초 대규모 상환 물결 속에 1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이러한 도전에도 불구하고 스테이블코인 부문은 꾸준히 성장해 2025년 총 시가총액이 2,000억 달러를 넘어섰고 거래량은 27.6조 달러에 달해 비자와 마스터카드의 연간 거래량을 합친 것보다 많아졌다.
3월에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상원 청문회에서 스테이블코인 주변의 규제 프레임워크 개발에 대한 중앙은행의 지원을 확인했다.
파월은 연방준비제도가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규제 프레임워크 창출을 지지하며, 소비자와 저축자 보호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달 초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는 이 부문에 대한 더 명확한 규제를 수립하려는 스테이블코인 법안의 진전을 승인했다.
'더 나은 원장 경제를 위한 스테이블코인 투명성 및 책임성 법안'(STABLE Act)으로 알려진 이 법안은 수요일 위원회에서 찬성 32표, 반대 17표로 통과됐다.
프렌치 힐(French Hill) 위원장(공화당-아칸소)과 브라이언 스테일(Bryan Steil) 의원(공화당-위스콘신)이 발의한 이 법안은 달러에 페그된 스테이블코인의 발행과 감독을 위한 포괄적인 프레임워크를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