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게임을 운영하고 있는 NHN이 블록체인 기반의 게임 플랫폼 사업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NHN의 국내 게임 사업 자회사인 NHN빅풋이 오는 25일부터 대규모 인재 영입에 나선다. 이번 대규모 인재 영입에는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 전문 인력 등 블록체인 관련 영입이 대거 포함됐다.
24일 NHN에 따르면 '빅 리쿠르팅(Big Recruiting) 2022'란 이름에 공개 채용에 나선다. NHN빅풋은 게임 플랫폼, 블록체인, 게임 개발 등 개발 직군의 전문가들을 비롯해 게임 기획과 사업, 아트 등 게임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부문의 인재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이는 지난 2월 NHN빅풋이 NHN의 게임 자회사 NHN픽셀큐브와 NHN RPG를 흡수 합병하고 플레이앤드언(P&E)게임 전문 제작사로서의 정체성을 선포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NHN빅풋은 다양한 게임 장르의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쓰리 매치 퍼즐, 홀덤 포커, 소셜 카지노, 역할수행게임(RPG), 소셜네트워크게임(SNG), 스포츠 승부 예측 등 다양한 P&E 게임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NHN빅풋은 글로벌 P&E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 여러 직군의 인재를 확보하고 현재 개발 중인 게임을 고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김상호 NHN빅풋 대표는 "NHN빅풋은 오랫동안 국내 대표 게임 포털 ‘한게임(HANGAME)’을 운영하며 축적한 노하우를 기반하고 있기에 토큰 이코노미가 중요한 P&E 게임시장에 있어 유리한 입지에 있는 회사"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양한 게임 장르 역량과 재화 관리 노하우라는 독보적 강점을 지닌 NHN빅풋과 함께 글로벌 P&E게임시장에 큰 발자국(BIG FOOT)을 찍으며 성장해 나갈 지원자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