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소프트는 인공지능(AI) 솔루션 전문기업 엑사이와 'AI 댄스 콘텐츠 기술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AI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댄스 콘텐츠를 만드는 데 뜻을 모아 이뤄졌다. 양사는 인공지능 기술과 댄스 콘텐츠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R&D) 협력 등을 약속했다.
투비소프트는 자회사 투비메타를 통해 올해 대체불가능토큰(NFT)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앞서 안무 콘텐츠 전문 NFT 마켓플레이스 '더봄(theBOM)'을 개설하고 국내 1호 댄스 NFT인 '저스트절크 한정판 NFT'를 지난 3월 발행한 바 있다.
엑사이는 비보잉 안무 동작을 데이터화해 AI 안무를 짜는 'POSE X AI 인공지능 동작 분석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엑사이는 2017년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융합형 콘텐츠 협업 프로젝트 '음악, 인공지능을 켜다' 쇼케이스에서 'BBOY X AI'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이경찬 투비소프트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AI 댄스 콘텐츠라는 생소한 영역을 개척하고 있는 두 회사가 상호 협력해 '새로운 댄스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 파트너십을 통해 댄스 콘텐츠 시장의 새로운 영역을 넓히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