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 25일 네이버클라우드 오피스에서 국내 미디어를 대상으로 업무용 협업 툴 네이버웍스의 성장세를 소개하고, 네이버웍스로 완성하는 하이브리드 업무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1분기를 기준으로 글로벌 고객사 35만 곳을 돌파한 네이버웍스는 국내 협업툴 시장에서도 업무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협업툴로써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가 국내 업무용 협업 도구 6개 사(네이버웍스, 잔디, 카카오워크, 하이웍스, 플로우, 두레이)를 비교한 올해 1분기 '국내 협업 툴 모바일 이용자 분석'에 따르면, 네이버웍스가 올해 1월 대비 3월 월간 신규 설치 증가율 항목에서 63%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사용자 수도 1위를 차지했다. 총 사용 시간과 사용 일수를 나타내는 충성도 항목은 작년 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용자 1인당 월평균 사용 일 수는 15.9일, 사용 시간은 1.6시간으로 나타났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네이버클라우드가 하이브리드로 일하는 방식'을 주제로 온라인과 오프라인 근무가 공존하는 하이브리드 업무 방식으로의 변화를 설명하며 네이버웍스를 활용한 네이버클라우드의 업무 방식을 소개했다.
박지혜 네이버클라우드 컴&콜라보(Comm&Collabo) 사업부 매니저는 "네이버클라우드에는 ‘지정 좌석, 정해진 출퇴근 시간, 서류와 서면보고 3가지가 없다"라며 "일하는 장소와 시간에 얽매이지 않고 자연스러운 커뮤니케이션과 업무 공유가 가능 한 것은 네이버웍스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모바일 앱을 활용해 캘린더, 할 일, 설문조사 등의 기능을 편리하게 사용하는 네이버클라우드 직원들의 일상을 예시로 들며 네이버웍스를 통한 편리함을 소개했다.
김상인 마케팅팀 매니저는 '인공지능(AI), 협업·소통, 개인 업무 효율' 3가지 주요 가치를 중심으로 네이버웍스의 기능과 특장점을 소개했다. 네이버웍스는 고도화된 네이버 AI 기술을 그대로 녹여내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파파고(PAPAGO) 엔진을 기반으로 한 9개 언어의 실시간 통역, 클로바 광학식 문자 판독장치(OCR)를 활용한 명함 인식, 봇 API(Bot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이용한 프로세스 자동화 기능 등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소통 및 개인 업무 관리에 있어서도 편리성과 효율성을 높였다. 메시지 기능 외에도 음성 통화, 화면 공유가 가능한 화상 회의 기능을 제공하며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서 원활한 협업을 지원한다. 타사 네이버웍스 사용자 및 라인(LINE) 메신저 사용자와도 일원화된 소통이 가능해 효율을 높였다. 개인 업무에 있어서는 캘린더, 할 일과 같은 주요 기능을 하나로 묶은 '올인원'으로 만족도를 높였다.
업무 효율성 측면 외에도, 협업 도구 사용 시 개인 메신저에서 발생 가능한 기업 정보 유출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네이버웍스는 국제 인증 기관의 공인을 받은 높은 보안 수준을 바탕으로 24시간 365일 실시간 모니터링을 제공하며 높은 안정성과 신뢰성을 제공한다.
네이버클라우드 관계자는 "협업 소통 강화, 개인 능률 향상이라는 두 가지 기본 사항을 충실하게 따르면서, 네이버만이 지닌 AI 기술을 적절하게 녹여낸 점이 이용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는 비결"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하게 내부에서 검증된 기능들을 선보임으로써 기업 어디에서나 국내 최고 수준의 협업 인프라를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