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카카오 안내를 받으며, 춘천 레고랜드까지 빠르게 갈 수 있게 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1일 춘천시청 민방위교육장에서 춘천시와 스마트 교통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수 춘천시장과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스마트 교통도시란 정보통신기술을 사람과 자동차, 대중교통 등 교통인프라에 통합함으로써 교통정보 수집 및 제공, 교통체계 운영 최적화 및 자동화를 목적으로 하는 스마트한 교통체계를 말한다.
협약 이후 양 기관은 실무협의를 통해 스마트 교통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춘천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모빌리티가 보유한 디지털 모빌리티 플랫폼을 활용하여 스마트 교통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내비 교통상황 안내 서비스를 통해 레고랜드 개장에 따른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중·장기적으로 춘천시 스마트 교통도시 조성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또 춘천시 교통상황 안내 서비스를 통해 우회도로 안내와 레고랜드 주변 공영주차장 정보 등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레고랜드 개장에 따른 교통 불편 해소는 물론, 춘천시 스마트 교통도시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심의현 교통환경국장은 “이번 협약은 춘천시가 스마트 교통도시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스마트 교통은 시대적 흐름인 만큼, 스마트 교통 도시 조성에 더욱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카카오모빌리티의 모빌리티 플랫폼 및 IT기술을 기반으로, 춘천시의 스마트 교통도시 조성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춘천시와 전방위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