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블록체인과 가상화폐 실습' 정규 교육과정 개설

한국경제신문과 본지인 토큰포스트가 주최하고 케이체인(Kchain)이 협력하는 '블록체인 기술과 가상화폐 특별실습' 교육 과정이 오는 24일부터 시작한다.

한국경제와 토큰포스트는 일반인 및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기술과 이를 기반으로 한 가상화폐 이해를 돕기 위해 국내 최초로 정규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국내 최정상급 강사진이 참여하는 교육 과정은 오는 24일 일반인 과정을 시작으로 내년 1월 전문가 과정이 열린다. 이번에 개설되는 일반인 대상 교육 과정은 블록체인 기술과 가상화폐를 중심으로 총 4주간 진행된다.

1주 차에서는 블록체인과 가상화폐에 대한 이론을 배운다. 블록체인의 작동원리를 소개하고,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가상화폐 구현 원리를 소개한다. 또한 가상화폐 종류와 현황, 거래소, 시장 동향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다룬다.

2주 차에서는 가상화폐 거래를 배우고 실습한다. 가상화폐 구매 방법부터 전자지갑 개설, 거래소 이용방법, 거래 프로그램 사용 등 일반 투자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3주 차에서는 가상화폐 마이닝(채굴) 원리와 실습이 이뤄진다. 가상화폐 마이닝 원리와 채굴 장비를 소개하고, 채굴을 직접 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그동안 막연하게 접해왔던 가상화폐 채굴을 일반인도 경험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4주 차에서는 가상화폐 진위감별 및 각종 사기 피해방지를 배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는 ICO의 각종 사기 이슈를 다루고, 사기를 피할 방법을 국내 최고의 전문가에게서 들을 수 있다.

케이체인의 서영민 이사는 "최근 블록체인 기술과 가상화폐가 전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지만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교육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국내 최초 정규 교육과정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과 가상화폐에 대한 이해가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이를 통해 각종 관련 사기와 피해가 근절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교육과정은 블록체인과 가상화폐, ICO(가상화폐공개)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신청은 한경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한경아카데미 02)360-4844로 하면 된다.

도요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