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공연제작사 쇼노트와 함께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 사랑과 살인편'의 한정판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 굿즈를 발행해 관객들에 증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 사랑과 살인편'은 1900년대 초반 영국 런던에 사는 가난한 주인공 몬티 나바로가 자신이 유명 귀족 가문 다이스퀴스의 여덟 번째 후계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백작이 되기 위해 자신보다 서열이 높은 후계자들을 제거하는 과정을 그린 코미디다.
이번 NFT굿즈는 멜론티켓을 통해 지난달 18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진행된 스페셜 이벤트에 따라 발행된 프리미엄 한정판이다.
2회차 이상 예매한 관객들이 대상으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공연제작사 쇼노트는 무한한 애정을 보내주는 이른바 N차 관람 팬들에 의미있는 선물을 전하고자 이벤트를 기획했다
이번에 발행된 NFT는 몬티와 다이스퀴스로 몬티 NFT는 배역을 맡은 배우 유연석, 고은성, 이상이 등 3종, 다이스퀴스 NFT는 배역을 맡은 오만석, 정성화, 정문성, 이규형 배우 등 4종으로, 총 7종 500개가 발행됐다.
NFT 굿즈는 일반(Normal)과 희귀(Super Rare) 등급으로 나누어진다. 이벤트 대상자들에게는 몬티 1종과 다이스퀴스 1종 일반 등급으로 랜덤 구성된 한 세트씩 증정된다. 단 2명 만이 희귀 등급의 NFT인 ‘몬티 All cast’와 ‘다이스퀴스 All cast’ 버전을 각 1개씩 받게 된다. 어떤 NFT굿즈를 받는지는 랜덤이다.
NFT 굿즈에는 배우들의 미공개 공연 사진과 음성이 몬티 회고록 컨셉의 영상으로 담겨 있다. 특히 발행된 배우 NFT 굿즈의 1번은 각 배우들이 직접 소장하여 팬들과 의미있는 교감을 더한다. 또 이번 NFT에는 공연 소개, 공연 기간, 장소, 캐스팅 등의 개인의 경험 정보를 담아 소장과 수집의 가치를 극대화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뮤지컬을 사랑하는 관객들에게 콘텐츠를 즐기는 새롭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동시에, NFT라는 새로운 기술을 통해 IP 확장의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있는 프로젝트”라며 “또한, 서비스플랫폼인 멜론 티켓이 색다른 공연 경험을 제공하는 연결고리로써 서비스 영역을 넓혀나가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