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비트코인과 다른 가상화폐가 장기간 살아남으리라는 것에 대해 많은 논란이 있었다. 가상화폐가 지금 당장 종이 지폐를 대처하지 않겠지만 잠재력이 있는 것은 확실하다. 이에 대해 도이체방크 관계자 짐 레이드는 종이지폐가 가상화폐로 머지않아 곧 바뀔 것으로 예측했다고 6일(현지시간) 더머클이 보도했다.
사실 종이지폐가 이렇게 오랫동안 살아남은 것은 거의 기적에 가깝다. 현재 종이지폐를 대신 할 수 있는 많은 대체품이 있기 때문이다.
도이체방크의 전략가 짐 레이드는 우리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종이 지폐를 위협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 잘 인식하고 있었다. 짐 레이드는 “종이 지폐는 곧 없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가 이런 예상을 한데에는 다 이유가 있다. 첫 번째 이유는 인플레이션 상승이다. 새로운 지폐들이 헬리콥터 머니라고 불리면서 너무 많이 발행되고 있다. 이는 종이 지폐가 오래 버티기 힘들다는 증거이다. 그는 종이 지폐는 더는 어떤 것도 그 가치를 증명해 줄 수 있는 게 없다고 말했다. 금본위제가 없어 지면서 종이 지폐는 차용증서와 중앙은행이 보장해 주는 것 외에 아무런 가치가 없다.
또한 현재 인플레이션에 대해서 어떠한 대책이 없다. 인플레이션은 조금씩 통제 불능의 상태로 가고 있으며 상황을 더 악화시키고 있다. 이 상황이 더 악화하면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빨리 종이 지폐가 사라질 것이다.
금융 붕괴는 시간문제다. 현재 많은 일이 예상 밖으로 일어나고 있고 이는 곧 종이 지폐의 종말을 예고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자리에 가상화폐와 디지털 자산이 자연스레 대처 될 것이다.
이 상황은 현재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시나리오일 것이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현재 은행과 정부들이 현재의 시스템을 지키기 위해서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장세미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