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는 재무부 산하 금융정보 분석기구인 핀센(Financial Crimes Enforcement Network)의 가상화폐 실험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6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가 전했다.
재무부는 핀센이 진행하는 가상화폐 실험이 돈세탁과 금융 테러의 위험이 존재한다고 보고 있다. 현재 핀센은 3년 전부터 가상화폐 관련 회사를 위해 가이드라인을 출판하고 있었는데 이 사실이 지난주 2018 회계연도 연간 계획 보고서가 나오면서 알려졌다.
보고서는 “재무부는 핀센이 가상화폐와 관련된 돈세탁과 금융 테러 위험을 어떻게 구별하고 다루는지에 대해서 다시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재무부가 언제 검토를 할지는 명확하지 않다. 2018년 회계연도는 10월 1일에 시작해 내년 9월 30일에 끝난다.
장세미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