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시티랩스가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글로벌 P2E(Play to earn) 사업 채비에 나선다.
시티랩스는 블록체인 기반 P2E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100% 자회사 ‘메타블록’을 설립했다고 2021년 12월 27일 밝혔다. 메타블록을 통해 현재 게임사와 공동개발에 돌입한 코인 발행 등 P2E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메타블록은 시티랩스 기술을 토대로 P2E에 적합한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플랫폼과 토큰 생태계 간 선순환 구조 마련이 사업의 키포인트로 작용하는 만큼 개발 및 기획력을 중심으로 한층 세밀한 P2E 생태계 조성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시티랩스 측은 2022년 1·4분기 중 코인 발행과 거래소 상장을 마치겠다는 방침이다.
조영중 시티랩스 대표이사는 "P2E 사업에 앞서 비전 있는 코인 생태계 마련은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며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게임 미션 형태의 P2E 체제 보다는 다각적 부분에서 고려될 수 있는 토큰의 선순환 구조들을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이사는 "사용자들이 P2E를 디지털 자산의 개념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생태계를 기획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