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렉스(Bittrex)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뉴욕주 금융감독국(NYDFS)의 결정에 매우 유감스럽고, 실망"이라며 "NYDFS의 조사 결과에 전적으로 이의를 제기한다"고 발표했다. 비트렉스는 "지난 2015년 8월 처음으로 비트라이센스를 신청한 뒤 본 거래소는 NYDFS와 협력해 문제를 해결하고 요구조건을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우선적으로 본 거래소는 NYDFS의 자금세탁 방지 및 규정 준수에 대한 주장에 전적으로 동의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비트렉스는 "지속적인 위험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외부 법률 자문의 승인을 받고 있다. 또한 전체 직원들에게 자금세탁 방지 정책 및 프로세스 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북한 국적의 클라이언트 또한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해당 거래소는 당국과 규제 조항에 대해 협의하려 했지만, 당국으로부터 협의가 불가하다고 거절된 바 있다.
Provided by Coin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