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가 스테이블코인 규제 및 성장이 증권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피치는 "스테이블코인의 담보 자산이 청산될 때 다른 자산에 리스크가 전이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 같은 리스크 수준은 자산 보유량과 유동성, 운용 투명성, 거버넌스 등에 따라 달라진다"고 분석했다.
[미 재무부 "OFAC 제재 프로그램에 암호화폐 커뮤니티 참여 필요"]
미국 재무부가 10월 18일(현지시간) 2021년 제재 프로그램(sanctions programs)에 암호화폐 업계가 참여하길 원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재무부 산하 해외자산통제국(OFAC)이 관리하는 것으로, 2001년 911테러 이후 확대됐다. 재무부는 "해당 프로그램은 미국 금융시스템 및 통화의 강력한 힘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다"며 "디지털 통화가 국경간 거래 회피 수단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는 미국 규제 효율성을 감소시킨다. 또한 달러의 글로벌 역할을 감소시키기 위해 새로운 금융 및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자들에게 힘을 실어준다"고 설명했다.
[예탁원 “국내서 CME 비트코인 선물 취급 가능…감독당국 의지 문제”]
국내에서도 미국에 상장된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0월 18일 한국예탁결제원 관계자는 “감독 당국에서 특별히 반대가 없다면 비트코인 선물을 취급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며 “(비트코인은) 새로운 투자자산이고 뜨거운 이슈이기 때문에 국내 증권사들이 전략적으로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추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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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코 "BTC 선물 ETF 출시하지 않기로 결정"]
미국 투자회사 인베스코(Invesco)가 10월 18일(현지시간) 단기적으로 비트코인 선물 ETF를 출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인베스코는 해당 소식을 알리며 "갤럭시 디지털과의 협력은 계속 이어갈 것이다. 암호화폐 ETF를 포함한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인베스코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트코인 전략 ETF 승인을 신청한 바 있다.
[CME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 규모, 역대 최고 수치 경신]
10월 15일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내 비트코인 선물 계약의 미결제 약정 규모가 36.4억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수치를 경신했다. 지난 한달간 약 2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앞선 고점은 지난 2월 강세장에서 기록한 32.6억 달러였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CME 내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약정 규모가 신고점을 경신한 것은 미국 내 비트코인 선물 기반 ETF가 곧 출시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 디지털 상공회의소, 스테이블코인에 새 규칙 적용 반대]
주요 암호화폐 로비그룹인 워싱턴 소재 디지털 상공회의소(Chamber of Digital Commerce)가 리테일(개인) 중심의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에 새로운 규칙을 적용해선 안된다고 월요일(현지시간) 미국 규제기관에 강조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디지털 상공회의소는 "스테이블코인은 새로운 기술이다. 별도의 강제적인 규제를 고려할 만큼 규모가 크지 않다. 투자 상품이 아니라 리테일 중심의 다른 디지털 결제 도구처럼 취급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