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계열사인 ‘람다(Lambda)256’이 2021년 9월 6일 레그테크(RegTech) 솔루션과 대체불가토큰(NFT) 기능을 도입한 ‘루니버스 버전 2.0’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루니버스는 이용자에게 블록체인 개발∙운영∙서비스를 지원하는 서비스형 블록체인(Blockchain As A Service, BaaS) 플랫폼이다. 2019년 5월 1.0을 출시한 이후 현재 1184개의 댑(Dapp)과 2500여 개 기업이 활용하고 있다.
람다256은 “기존 루니버스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함과 동시에 새로운 기능인 레그테크와 NFT 기능 등을 추가했다”며 “고객들이 루니버스를 활용해 쉽게 빠르게 블록체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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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다256이 새롭게 추가한 레그테크 기능은 규제 이행을 위한 기술(Regulation Technology)을 의미한다. ▲국제자금세탁방지제도(AML) 준수 ▲트래블룰 ▲금융사고사전방지 세 가지 기본 기능을 포함하고 있어 사업자들이 금융 당국에서 요구하는 규제 수준을 달성하도록 돕는다. 레그테크를 통해 이용자는 법적 규제를 준수하면서 블록체인 사업을 쉽게 진행할 수 있다.
박재현 람다256 대표는 “글로벌 확장이 어렵고 서비스를 악용했다고 판단됐을 때 법적 리스크가 존재하며 국가별로 규제가 모호한 점이 문제로 꼽힌다”며 레그테크 기술의 도입 이유를 설명했다.
람다256은 레그테크 기능 이외에도 ▲NFT 서비스 제공 ▲서비스 사용성 개선 ▲DID 서비스 3가지 기능을 루니버스 2.0에 추가했다고 밝혔다.
박재현 대표는 “루니버스 2.0은 기업들에 이러한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기업은 물론 사용자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을 마련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