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inEx거래소가 게임파이(GameFi) 관련 생태계 발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 CoinEx는 최근 게임파이 관련 암호화폐를 적극 상장하고 거래 마이닝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로모션은 10일 동안 총 100만 CET가 보상으로 지급되며 게임파이 입문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생태계 발전을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게임파이는 게임과 디파이의 합성어로 게임화 금융을 뜻한다. 주로 두 가지 형태가 있다.
하나는 탈중앙화금융(디파이)에 NFT 스테이킹을도입한 것이다. 대표적으로 2019년에 인기를 끌었던 MeMe가 있다.
다른 하나는 게임을 디파이화 시키는 것이다. 게임에 금융 요소를 추가하여 게이머가 게임을 통해 돈을 벌 수 있다. 대표적인 프로젝트인 엑시인피니티는 매출 10억 달러를 돌파하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엑시인피니티의 성공은 게임파이(GameFi)의 가능성을 입증하며 'Play-to-Earn' 시장의 막을 열었다.
종래의 게임 산업은 게이머가 게임에 과금하는 것으로 어떠한 수익도 창출할 수 없고, 게임 가치 성장은 게이머와 아무런 관계도 없었다.
하지만 게임파이는 'Play to Earn'으로 게임을 통해 돈을 버는 것을 추구한다. 앞서 언급한 엑시인피니티의 경우 거래 수익의 95%는 모두 게이머에게 돌아간다. 참여자가 게임을 즐기는 동시에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게임파이의 가장 본질적인 가치이다.
게임파이는 기존 산업에도 영향을 끼쳤다.
기존에는 게임과 금융 사이에 명확한 경계가 있어 게이머와 투자자는 서로 연관성이 없었다. 하지만 게임파이의 출현으로 게임과 금융은 유기적으로 결합해 게이머가 게임을 즐김과 동시에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해 코인엑스측은 "블록체인 게임은 3년 전 대비 현저한 발전을 보인다"라며 "게임파이는 블록체인 분야에서 새로운 주요 시장이 되며, 많은 사람의 참여를 끌어내고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