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의 자체 개발 퍼블릭 체인 클레이튼(KLAY, 시총 41위)이 2021년 7월 31일 14시(한국시간)부터 거래 수수료 위임(대납) 정책이 종료된다고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공지했다.
클레이튼의 수수료 위임 정책은 2021년 7월 8일 종료될 예정이었지만 변경사항 적응 기간을 고려해 2021년 7월 말까지 연장됐다.
클레이튼은 "정책 종료 후 승인된 파트너 지갑 주소로 거래 수수료를 직접 청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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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은 상황별 대응 방법으로 기존에 제공된 수수료 대납 주소를 사용하고 있을 경우 'KAS Global Fee Payer'를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기존 대납주소는 2021년 7월 말까지 사용 가능하고 그 후 잔여 금액은 환수 조치된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제공된 Fee 대납 주소 사용 → KAS User Fee Payer 활용 ▲기존 KAS Global Fee Payer 사용 → KAS User Fee Payer로 이전 ▲직접 Fee Payer 구축 등 기존 수수료 대납 방식에 따른 대응 방법을 안내했다.
클레이튼은 "메인넷 출시 1주년을 기념해 2020년 7월 9일부터 클레이튼 기반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모든 거래 수수료를 대신 지불하고 있다"며 "수많은 클레이튼 기반 블록체인 서비스 기업들이 이 정책을 통해 보다 원활하게 서비스를 운영하고 개발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또 "2021년 7월 31일에 진행되는 대납 서비스 종료에 대해 미리 준비해 서비스 운영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