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 브리핑] 비트코인 3만 3000달러…6월 암호화폐 거래량 40% 줄었다 "중국 단속 여파"

1. 암호화폐 시세

2021년 7월 13일 8시 토큰포스트마켓 기준 암호화폐 시장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은 장중 3만 3000달러 대로 하락했다. 현재 전날 대비 3.64% 하락한 3만 312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국내 거래소 프리미엄은 3.2% 선에서 형성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43.83%를 점유 중이다.

주요 알트코인들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도지코인(DOGE)은 현재 전날 대비 3.4% 하락한 0.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폴카닷(DOT)은 전날 대비 4.1% 하락한 14.9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1조 4184억 달러(약 1624조 5411억 원), 24시간 거래량은 782억 235만 달러(약 89조 5659억 원)를 기록했다.

2021년 6월 암호화폐 거래량이 40% 이상 줄었다.

미국 최대 경제매체 CNBC는 2021년 7월 12일 암호화폐 정보업체 크립토컴페어를 인용해 코인베이스와 크라켄, 바이낸스 등을 포함한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의 2021년 6월 거래량이 40% 이상 하락했다고 전했다.

크립토컴페어는 가격 하락과 변동성의 감소를 거래량 하락 원인으로 분석했다. 특히 이런 거래 부진의 핵심 요인으로 중국 당국의 대대적 단속을 지목했다.

헤지펀드 퍼밸리 글로벌의 테디 발레이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중국의 단속은 많은 공포를 불러일으켰고 그게 시장에 나타나고 있다"며 "디지털 자산 생태계는 얼굴에 펀치를 한 방 맞았고 그래서 지금 링 한가운데에서 싸우기보다는 로프에 기대어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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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BTC)은 전날보다 3.64% 하락한 3만 3123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전날보다 4.97% 하락한 20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낸스코인(BNB)은 전날보다 2.22% 하락한 316.1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에이다(ADA)는 전날보다 2.6% 하락한 1.3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XRP)은 전날보다 1.12% 하락한 0.63달러를 기록했다.

2. 암호화폐 탐욕&공포지수

두나무(Dunamu)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 대비 2.53포인트 상승한 34.70으로 공포 단계에 들어섰다. 공포 단계는 가격이 변동성이 높아지면서 거래량이 높아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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